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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용주-하용주 군제대 선수 등록…채기영 조정원 임의 탈퇴 시행
입력 2015-09-29 15: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즌 막판 5경기를 남겨 두고 군제대 선수를 등록했다. 군복무를 마친 내야수 하주석과 투수 김용주가 29일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한화는 29일 대전 이글스 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하주석, 김용주를 등록하고 채기영, 조정원을 군입대로 임의 탈퇴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상무에서 제대한 하주석과 김용주는 제대 후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하주석과 김용주가 등록되면서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내야수 조정원과 외야수 채기영은 임의탈퇴 처리되면서 65명 현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편 201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하주석은 퓨처스리그에서 88경기에 나와 타율 3할6푼6리 130안타 7홈런 62타점 41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용주는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2경기에 나와 8승2패2홀드 4.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김용주는 곧바로 29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에 누리꾼은 "김용주 하주석, 진짜조정원 불쌍하다 퓨처스에서 타격은 참좋던데" "김용주 하주석, 남은 5경기 승리챙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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