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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짜릿한 역전 투런…시즌 7호
입력 2015-09-29 15:10 
NC 다이노스 조영훈이 29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투런 홈런을 때린 뒤 동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조영훈이 짜릿한 손맛을 봤다.
조영훈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맞선 3회 2사 1루에서 넥센 두 번째 투수 김택형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7호로 지난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조영훈은 볼카운트 1볼에서 김택형의 2구째 시속 147km 속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비거리 120m짜리 아치를 그렸다.
2회까지 0-3으로 끌려 가고 있던 NC는 3회에만 5점을 내면서 현재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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