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억9000만명이 다녀간 한국의 명소는 어디?
입력 2015-09-29 14:59 

다음달 초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사진전, 판잣집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후4시에는 ‘청계천 복원 10주년 기념식이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청계천 복원 당일인 2005년 10월 1일에 태어난 ‘청계둥이 13명과 청계천 시민사진 공모전 수상자 12명을 초청해 축하떡 커팅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들 공모전 수상작은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청계천 광교갤러리 일대에서 전시된다.
서울시는 시민 작품과 함께 청계천 복원 전후를 촬영한 사진 20여 점을 걸어 청계천의 역사를 알리고 시민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3일에는 동대문역 인근 오간수교 수상무대에서 수상패션쇼가 열린다. 전통 한복에서 현대 의상까지 다양한 의상을 선보인다.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연다. 또 10∼11일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는 1960∼1970년대 청계천 생활모습을 재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그동안 청계천에는 1억9000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했는데, 내년 초 쯤에는 2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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