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은혜 ‘여신의 패션’, 두 번째 우승 “2등에게 미안하다”
입력 2015-09-29 14: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윤은혜가 중국 ‘여신의 패션에서 두 번째 우승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중국 동방TV ‘여신의 패션에서 윤은혜는 경쟁자인 배우 잉얼에 이어 2위, 최종적으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윤은혜는 트위드 원단과 데임을 이용한 컬렉션으로 35,211,111위안이라는 높은 경매가를 받았다.
현장 점수로 경매가에서 최고가를 받은 잉얼(41,211,111위안)에 이어 2위를 했음에도 최종 우승을 차지한 윤은혜는 자신이 우승자로 호명되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은혜는 우리 숫자(경매가)도 처음 보는 숫자였다. 우리도 이런 숫자를 받을 수 있구나(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잉얼에게 많이 미안하다. 최고가를 받았고, 여신의 패션에 있을 수 없는 숫자를 받았는데 늘 2등만 하는 것 같아서 그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미안하다. 이제는 ‘여신의 패션을 조금 알 것 같다”고 준우승을 한 잉얼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사랑해요,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라는 중국어 인사로 우승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여신의 패션에서 중국의 톱 여배우들과 함께 디자인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윤은혜는 지난달 이 프로그램에서 선보여 우승을 차지한 컬렉션 중 한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와 의상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표절이 아니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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