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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기상천외한 도둑질 `휴먼 코미디`
입력 2015-09-29 14: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추석특선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방송되면서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인 29일 오전 10시 40분부터 KBS1에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방송되고 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환 도둑질을 그린 휴먼코미디다.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됐다.
지난해 말 개봉된 영화는 아이들의 엉뚱한 발상과 개를 훔치기 위한 치밀한 작전 계획과 모의, 동조자들의 협력과 대담한 실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감동적인 드라마까지 결합해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화는 개봉 당시 작품성에 비해 상영관이 턱없이 적은 상황에 대한 아쉬움에 사회 각계에서 상영관 확대를 위한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기도 했다. SNS 등을 통해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상영 시간표를 공유하는가 하면, 유명인들이 '대관 릴레이'도 이어졌다. 영화의 원작자는 상영관 확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한국에 보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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