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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만 넥센 2군 코치, 10월1일 선수 은퇴식
입력 2015-09-29 11:35 
송지만 넥센 2군 코치가 다음 달 1일 선수 은퇴식을 치른다. 사진은 선수시절 송지만 코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다음 달 1일 목동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송지만 2군 타격코치의 선수 은퇴식을 실시한다.
이날 은퇴식은 송지만 코치의 현역시절 활약상이 담긴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송지만 코치가 졸업한 초, 중, 고, 대학교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후배들이 목동구장을 방문해 스윙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송지만 코치의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송지만 코치 지인들의 은퇴 기념 메시지가 담긴 대형 배트가 리프트를 통해 상공에 전시된다. 또 18년 간의 선수 시절 동안 누볐던 정든 그라운드를 순회하며 그동안 도움을 준 은사님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 시구는 송지만 코치의 장남 송승화(16)군이, 시타는 차남 송승민(14)군이 실시하며, 송지만 코치가 시포를 맡는다.
넥센 구단은 송지만 코치에게 은퇴식을 기념하는 은퇴반지를 비롯한 기념패, 기념액자, 기념 티셔츠 300벌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996년 한화에 입단한 송지만 코치는 2004년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14년 넥센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현재 넥센 2군 타격코치로 활약하며 후배 선수들을 지도 중이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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