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귀경 정체 '몸살'…서서히 해소
입력 2015-09-28 17:31  | 수정 2015-09-28 18:23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28일), 추석을 쇠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몸살을 겪었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서울요금소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한준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조금씩 늘어나던 교통 상황은오후 5시쯤 정체 상황이 절정으로 치달은 뒤 현재 서서히 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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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각 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데, 평소 주말보다 조금 더 막히는 수준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승용차를 타고 출발하면 서울까지 부산에서는 5시간 20분, 강릉에서는 3시간 40분이 걸립니다.


다만 서해안고속도로는 아직까지도 정체가 심해 목포에서 서울까진 6시간 40분이 걸리고 있습니다.

도로 사정을 알아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입니다.

양쪽 방향 모두 차량 흐름이 원활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앞서 말씀 드린대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담도 주변을 보면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이천 부근에도 인천 방향으로 차들이 꼬리를 무는 답답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귀경 정체가 앞으로 조금씩 풀리면서 자정이 지나면 완전히 해소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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