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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 등장 ‘본격 복수’
입력 2015-09-28 15: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전인화가 손창민 일가를 향한 섬뜩한 복수극을 펼치기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는 득예(전인화 분)는 마리가 만든 케이크를 먹고 의식불명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케이크에서 독극물이 발견된 사실을 알게 된 만후(손창민 분)는 다짜고짜 마리(김희정 분)의 뺨을 때렸다. 마리는 당황한 듯 자신이 한 일이 절대 아니라고 변명을 해보지만 국자(박원숙 분) 마저 마리를 의심하며 졸지에 범인으로 몰렸다.
눈물 콧물 범벅이 된 마리는 득예를 찾아가 따져보지만, 득예는 극도로 침착하고 비웃는 말투로 아쉽게 됐네. 아무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말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인기척이 들리자 득예는 연약한 여인으로 돌변하고, 모든 상황이 억울한 마리는 득예의 머리채까지 잡아 뜯으며 억울함을 표출하지만, 그럴수록 식구들의 마리를 향한 불신은 커졌다.
득예는 모두가 나간 빈방에서 도도하게 머리카락을 가다듬고 거울을 보며 뭐가 그리 억울해. 이제 겨우 시작인데..당신들이 하나씩 몰락하는 모습, 내 눈으로 꼭 지켜 볼 거야”라며 ‘케이크 독극물 자작사건에 이어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극은 17년이 흘러 백진희-윤현민-박세영이 첫 등장했다. 성인이 된 사월(백진희 분)은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공사장을 누비며 진두지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상(박세영 분)은 비행기 일등석에 함께 탄 찬빈(윤현민 분)과 국자를 못 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첫 등장을 알렸다.
극 말미에는 사월이 길고양이 새끼에게 밥을 주던 중 우연히 득예와 마주 치면서 향후 벌어질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헌푠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기,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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