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너스 통장 대출증가 5년만에 최대
입력 2007-09-07 01:37  | 수정 2007-09-07 01:37
부동산 시장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학자금 수요와 카드대금 결제 수요 등이 집중되면서 지난달 가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증가액이 5년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증가액이 3조3천873억원으로 올들어 최대를 나타냈으며, 특히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2조8천억원이 증가해 전체 가계대출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증가액은 지난 2002년 10월의 3조3천억원 이후 58개월만에 최대에 규모입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5천969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늘기는 했지만, 지난해 2조-3조원씩 급증하던 때와 비교하면 여전히 둔화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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