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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왕` 정형돈, 브로맨스부터 꿀 떨어지는 달달함까지
입력 2015-09-28 0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4대천왕 정형돈이 ‘의복 토크쇼로 새로운 예능 장르에 도전한다.
정형돈은 29일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 KBS 2TV ‘네 멋대로 해라의 MC로 시청자와 만난다.
지난 6월 한 차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을 보였던 ‘네 멋대로 해라는 약 3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더욱 화끈한 재미와 깊이 있는 공감 포인트를 담아 돌아왔다. 정형돈 역시 ‘네 멋대로 해라의 터줏대감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그 저력을 발휘한다.
정형돈은 녹화 전 파일럿을 한번 했던 프로그램인데, 두 번째 녹화를 진행한 적은 또 처음”이라며 두 번째인 만큼 정규화돼 이 신선한 조합이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형돈은 ‘네 멋대로 해라로 호흡을 맞췄던 안정환과 재회해 욕 좀 하지 말라”며 안정환 특유의 거침없는 진행을 디스하면서도 이럴 땐 이렇게 말을 받아쳐야 한다”며 깨알 같은 예능 코치에 나서는 등 끈끈한 ‘브로맨스를 보여준다.
또 새 얼굴로 ‘네 멋대로 해라에 합류한 성시경과의 ‘꿀케미도 관전 포인트. 윗선(?)에서 안정환과 나로는 뭔가 부족함을 느낀 것 같다”며 성시경이 당당히 이 자리에 섰다”는 셀프 디스로 너스레를 떠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할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네 멋대로 해라는 옷을 주제로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나 홀로 옷 입기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패션에 대한 다양한 고군분투를 다뤄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보다 탄탄한 구성으로 지난 방송보다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내용과 인물들로 재무장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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