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금체불에 공사중단된 ‘죽동 대원칸타빌’… 21일 공사재개
입력 2015-09-21 17:54 

철근콘크리트 하도급업체의 임금체불과 연락두절로 인해 모든 공사가 중단됐던 ‘죽동 대원칸타빌이 21일 임금 협상이 타결돼 공사가 재개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죽동 대원칸타빌 아파트는 지난해 5월 공사에 착공해 골조공사 공정율 71% 진행 상태에서 골조공사 하도급업체의 임원이 기성금을 챙겨 도주하는 바람에 지난 20일 골조 공사가 중단됐다.
사업 주체인 대원은 협상팀을 꾸려 노무자 피해금액과 공사중지 장기화에 대비하는 등 노무자 대표와 미지금 임금에 대한 협상을 시작해 진통 끝에 오늘 최종 합의했다.
대원 관계자는이번 중단사태로 인해 한 달여 동안 공사가 중단됐지만 현재 골조 공정율에 여유가 있어 입주시기 지연 등 입주예정자가 우려할 만한 사항은 없을 것”이라며 밀린 임금은 추석명절 전 일부 지급할 예정이며, 공사재개는 일부 작업자가 출근해 본격적인 작업준비를 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작업은 추석명절 이후 이루어 질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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