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고객만족도가 2012년 상반기부터 3년째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책은행(정부 지분 50.4%)인 기업은행의 고객만족도 점수는 2012년 상반기부터 매년 곤두박질 치고 있다. 2012년 상반기(94.4)에서 올해 상반기(87.9)로 꾸준히 하락해 거래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점검한 결과 평균 87.9점으로 이 가운데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는 객장관심도(84.8)와 거래만족도(84.8)가 미흡했다.
김상민 의원은 정부 지분이 절반이 넘는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고객만족도 하락세가 심각하다”며 고객만족도가 낮아진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국책은행으로서 경영혁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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