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부산특별전시회 개최
입력 2015-09-21 11:28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 2층에서 증권박물관 부산특별전시 ‘만파식적(萬波息笛), 거친 파도를 다스리는 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을 모티브로 인류가 부와 권력의 원천인 바다를 지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조망하고 이를 통해 부산이 해양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항해·조선술, 군사력, 금융 등을 기반으로 15세기 이후 해양강국의 위상을 높였던 포르투갈, 영국, 네덜란드 등의 유가증권과 다채로운 시청각 자료가 전시된다. 또 우리나라가 21세기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비전을 다양한 산업을 통해 조명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은 전시 기간 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전시와 연계한 연령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전시실 미션활동, 저축과 투자에 대한 전문강사 금융교육 등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10∼40명 단위의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증권박물관 홈페이지(museum.ks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useum@ksd.or.kr)이나 팩스(031-900-7239)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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