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불꽃축제, `좋은 자리` 먼저 찜해볼까
입력 2015-09-21 11:22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티켓 3차 판매가 22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부산시는 판매대행사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를 통해 테이블과 의자 등을 갖춘 R석(6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3400석) 등 총 4000석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R석은 10만원이고 S석은 7만원이다.
지난달 3일과 20일에 진행한 1, 2차 판매는 준비한 수량 2000석이 판매 개시 2시간여 만에 모두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중 부산지역 외 다른 지역에 약 65% 정도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11회 부산불꽃축제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광안리 앞바다와 광안대교를 무대로 펼쳐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터넷 판매분, 여행사를 통한 해외 판매는 물론 행사 자체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불꽃의 연출 공간을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해 이기대~광안리해수욕장~동백섬이 이어지도록 U자형으로 변경한다. 이로써 백사장에 몰리는 관람객을 분산하고 관람 장소별로 색다른 연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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