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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별 “남편 하하가 권유…가수라는 것 보여 주기 위해 출연”
입력 2015-09-21 09:12  | 수정 2015-09-21 0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복면가왕 립스틱 짙게 바르고 정체는 별이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에 도전하는 출연진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1표 차이로 탈락했고 나미 ‘인디언 인형처럼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정체는 별이었다.
별은 섹시 콘셉트를 잡았다. 살면서 섹시하단 말을 한 번도 안 들어봤다.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 아이가 이제 막 두 돌이 지났다. 아이 낳으면서 스스로 결심한 건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관심과 사랑을 주고자 해서 남편이 돈을 두 배로 벌고 있다”고 했다.
또한 남편만 출연 사실을 알고 있다. 괜히 나가서 본전도 못 찾는 거 아닌가 했는데 남편은 ‘넌 무대에 있을 때가 가장 멋있다. 꼭 나가서 목소리 들려주고 와라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기 키우면서 방송 준비 하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며 아파트 놀이터에 갔는데 어떤 꼬마 아이가 ‘하하 아저씨랑 결혼했죠라고 하더라. ‘어 맞아~라고 했는데 돌아서고 나니까 약간 그렇더라. 그렇다면 ‘복면가왕에 나가서 내가 가수라는 것을 보여주리라,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다. 아직도 ‘나쁘지 않죠라고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MBC 방송국 복도에 있는 남편 하하가 출연 중인 MBC 예능 ‘무한도전 입간판에 대해서는 이거 보고 어찌나 인사하고 싶던지”라며 여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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