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화란, 18일 교통사고로 사망 ‘20일 발인’
입력 2015-09-21 06: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전남 신안 자은도에 귀촌해 생활하던 탤런트 겸 여배우 김화란(53)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44분쯤 전남 신안군 자은도의 한 도로에서 김화란씨 남편이 운전하던 1t 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김화란씨가 숨졌으며 김씨의 남편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곡선도로에서 사고 차가 도로를 이탈해 전복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화란은 1980년 MBC 공채 12기로 데뷔해 드라마 ‘수사반장 ‘서동요, 영화 ‘이웃집 남자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등에 출연했다.
그는 2년여 전 위암에 걸린 남편과 함께 신안 자은도로 귀촌했다.
한편 김화란의 빈소는 광주에 마련돼 이날 오전 11시 발인식이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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