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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암살` 흥행, 8월 한국영화 점유율 올 들어 최고치
입력 2015-09-15 20: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베테랑'과 '암살'이 8월 극장가 흥행을 이끌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8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영화 관객수는 2109만명으로 점유율은 68.2%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점유율 62.4%를 넘어선, 올해 최고 수치다.
지난 8월 전체 영화 관객 수는 3090만명, 전체 극장 매출액 2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132만명(4.1%), 매출액은 107억원(4.3%) 각각 감소했다.
이중 '베테랑'이 8월 한달 동안 관객 수 1094만 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개봉한 '암살'은 8월 관객 수 682만명을 기록하며 월간 2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511만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8월 흥행작 상위 10위 안에는 한국영화 5편, 미국영화 4편, 일본영화 1편이 차지했다.
한편 배급사별 순위는 '베테랑' 등 6편을 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가 관객 수 1167만 명, 관객점유율 37.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암살' 등 2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관객 수 682만 명, 관객점유율 22.1%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등 5편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관객 수 555만 명, 관객점유율 18%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미니언즈 등 5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와 ‘뷰티 인사이드 등 2편을 배급한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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