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언론 참모 문책할 사유 없다"
입력 2007-08-31 16:32  | 수정 2007-08-31 16:32
노무현 대통령은 전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이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관련자들의 문책을 요구한 것에 대해 "문책할 사유가 있어야 문책을 할 것 아니냐"며 청와대 홍보수석과 국정홍보처장의 경우 문책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31일) 참모들과의 내부 회의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설령 문책 사유가 있어도 대통령이 지시했는데 이를 수행한 참모들을 어떻게 문책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고 윤승용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저녁 한국 PD 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의 결의문 채택을 비롯해 최근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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