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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이대은, 라쿠텐전 2이닝 무실점
입력 2015-09-09 20:58  | 수정 2015-09-09 21:07
지난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소프트뱅크의 경기, 1회말 지바롯데 이대은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대은(지바롯데 마린스)이 두 번째 투수로 나서 좋은 투구를 했다.
이대은은 9일 일본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승(5패)을 기록 중인 이대은은 평균자책점을 3.83에서 3.75로 낮췄다.
이대은은 2-2로 맞선 6회 무사 1루에서 천관위와 교체 돼 마운드에 섰다.
가비 산체스와 마쓰이 가즈오를 플라이로 잡아낸 이대은은 후지타 가즈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시마 모토히로를 1루 땅볼로 솎아내며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키타가와 린타로를 2루 땅볼, 히지리사와 료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2사 후 긴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윌리 모 페냐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라쿠텐은 8회에 2점을 뽑아내며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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