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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김민우, 역전 완성한 연속타자 홈런
입력 2015-09-09 20:41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이범호.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진수 기자]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와 김민우가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이범호는 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범호는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최금강의 2구째 시속 140km 속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시즌 25호.
지난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홈런.
KIA는 곧바로 김민우가 아치를 그려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김민우는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최금강의 4구째 127km짜리 슬라이더를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민우의 시즌 6호 홈런.
KIA는 6회 시작과 함께 솔로 홈런 두 방으로 단숨에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범호와 김민우의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48번째, KBO 통산 823번째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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