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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매팅리 “지금 팀 상태 만족스럽다”
입력 2015-09-09 15:41 
6회 스캇 반 슬라이크가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5연승을 기록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현재 팀의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팅리는 9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6-4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팀 상태에 대한 느낌은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에인절스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 시즌 80승을 달성했고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8.5게임 차를 유지했다.
매팅리는 이 시점에서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 팀은 아주 좋은 상황에 있다”며 시즌 막판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7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진 커쇼에 대해서는 90개 초반대가 될 수 있었지만, 100개 초반도 어려운 투구 수는 아니라고 봤다.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커쇼의 구위에 대해서도 아주 좋았다. 괜찮았다”고 평했다.
선두타자로 나와 1회 솔로 홈런을 기록한 저스틴 루지아노에 대해서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하다. 자신의 선수 생활 내내 해왔던 것”이라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을 낸 것은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정말 잰슨을 투입하고 싶지 않았다. 최근 연달아 던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시점에서는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내일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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