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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하니, 갓세븐 잭슨에 두 번 놀란 사연은?
입력 2015-09-09 15: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EXID 하니가 갓세븐 잭슨에 두 번 놀란 사연을 공개했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하니는 잭슨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정글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잭슨의 기상천외한 엉뚱함을 꼽았다. 하니는 잭슨이 생존도구로 뭘 챙겨왔냐 물어 낚시용품을 챙겨왔다 말했는데, 본인은 헤어트리트먼트와 바디 미스트를 챙겨왔다 하더라”며 그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엉뚱함 뒤에 숨겨진 섬세함도 소개했다. 하니는 잭슨과 음악방송에서 몇 번 마주치긴 했지만 그동안 인사만 했었다. 이번에 고마운 게, 구운 바나나를 먹다가 손톱에 검정색 재가 다 꼈는데 ‘누나 이러면 안 돼요라며 다 먹고 난 옥수수대로 손톱 정리를 해주더라”고 말했다.

하니는 그 때 이 친구 굉장히 자상하구나 싶었다”면서 서슴없음과 다정함에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정글 생활 중 발톱 부상으로 고생을 한 사연도 소개했다. 하니는 내성발톱이 심한 편인데 돌 위를 걷다 이끼가 끼고 해서 염증이 생겨 발톱이 부었다. 다행히 수영으로 행군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철인3종을 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 하니는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 고마웠고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또 한 번 다시 가고 싶다”고도 밝혔다.
김병만, 현주엽, 김동현, 조한선, 최우식, 하니, 잭슨, 류담, 김태우, 엔, 민아가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국가대표 급 스포츠맨들로 구성된 철인 병만족의 탄생으로 눈길을 끈다.
중앙아메리카 최대 국가인 니카라과는 마야어로 ‘물이 많은 동네라는 의미를 지닌 곳으로 21기 병만족은 소모토 협곡로드에 도전, 역대급 극한 생존기를 보여준다.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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