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카자흐스탄 국세청장회의 개최…국세행정 선진화 경험 교류
입력 2015-09-09 15:04  | 수정 2015-09-09 15:05
임환수 청장 CIS 국세청장회의 참석



임환수 국세청장은 오늘(9일) 서울에서 다울레 예르고진 카자흐스탄 국세청장과 한·카자흐스탄 국세청장회의를 열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국세청장은 국세행정 선진화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홈택스와 현금영수증 등 한국 국세청의 전자세정 구현 경험을 전수했습니다.

또 변화된 세정환경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NTIS의 구축과정과 예상성과도 설명했습니다.

임 청장은 아울러 안정적인 세입기반을 구축하고 확대되는 복지세정을 성공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올해 초 단행한 조직개편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임 청장은 한국의 카자흐스탄 진출 기업과 교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예르고진 카자흐스탄 국세청장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리는 제22차 독립국가연합 CIS 국세청장회의에 임환수 청장을 초청했습니다.

CIS 국세청장회의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지역 국가의 국세청장들이 모여 세정현안을 논의하는 역내 회의기구입니다.

임환수 청장은 이 회의에서 한국 국세청의 전자세정 모델을 소개하고 운영 경험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국세청장은 두 나라 간 교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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