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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고 강소휘,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行 (1보)
입력 2015-09-09 14:27  | 수정 2015-09-09 14:31
GS칼텍스가 2015-16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원곡고 강소휘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사진(서울 리베라호텔)=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리베라호텔) 김근한 기자] ‘대어급 신인 원곡고 레프트 강소휘(18)가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GS칼텍스는 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5-16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강소휘를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강소휘의 전체 1순위는 유력한 상태였다. 강소휘는 리시브 등 기본기가 탄탄하고 180cm 신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공격이 장점이다. 지난달 18세 이하 페루 세계선수권 출전을 비롯해 2014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 등 국제 경험이 풍부하다.
어떤 팀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느냐가 관건이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지난 시즌 V리그 최종 순위를 기준, 하위 세 팀이 확률에 의한 추첨(6위 KGC인삼공사 50%, 5위 GS칼텍스 35%, 4위 흥국생명 15%)으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긴장되는 전체 1순위 추첨 결과 하늘색의 구슬의 GS칼텍스가 지명권을 얻었다. 이어진 1라운드 지명에서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강소휘를 선택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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