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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바논 3-0 완파…‘권창훈, 터닝슛 포함 맹활약’
입력 2015-09-09 12:01 
권창훈이 라오스와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2차전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화성종합경기타운)=옥영화 기자
권창훈 한국 레바논 3-0 완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한국 축구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8일 밤 11시(한국시간) 축구대표팀은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3차전에서 레바논을 3-0으로 완파했다.
장현수의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한국은 상대 수비진의 자책골에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의 터닝슛으로 3-0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이 레바논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1993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G조에서 예선 3연승을 기록해, 승점 9점으로 쿠웨이트와 동률을 이뤘다. 또한 한국은 골득실에서 +13점으로 쿠웨이트에 1점 앞서면서 G조 단독선두에 올랐다.
[skdisk22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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