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바논에 3-0 완승 `G조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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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레바논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며 월드컵 예선 G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G조 3차전 경기에서 3-0 완승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장현수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고 곧이어 4분 터진 자책골로 추가 득점을 하며 전반은 2-0 한국의 리드 속에 마쳤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이 투입되며 공격라인에 변화를 주었고 후반 15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터닝슛을 날려 쐐기골을 뽑아냈다. 홈팀 레바논은 만회골을 노리기 위해 한국의 골문을 노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경기는 3-0 한국의 승리로 끝나며 22년 만에 레바논 원정 징크스를 깨고 G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 대표팀은 10월 8일 G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쿠웨이트와 원정 4차전을 치른다.
‘한국 레바논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레바논, 멋진 경기였다” 한국 레바논, 한국 G조 1위네” 한국 레바논, 쿠웨이트전도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