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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항만공사-롯데, 북항 복합리조트 유치 위한 3자 회동
입력 2015-09-07 18:18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롯데자산개발은 7일 오후 부산 북항재개발 지역에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창권 롯데자산개발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여객 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3자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사업계획공모(RFP) 통과 전제조건인 부지확보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롯데 측은 북항재개발지구 내 부지의 임대를 요구했으나, 부산항만공사 측은 토지처분 계획상 매각부지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임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다.

문체부는 1차 대상이 된 지역을 대상으로 11월 27일까지 제3자 사업계획 공모(RFP)를 받아 심사를 거쳐 12월께 전국 2곳 안팎의 최종 사업지와 사업자를 확정한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인천지역은 이미 2개의 복합리조트 개발이 확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부산에 반드시 복합리조트가 유치돼야 한다”며 부산 북항에 복합리조트가 개발되면 1만3000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1조3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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