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그랜드체로키 2천여대 연료장치 결함 리콜

국토교통부는 에프씨에이코리아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7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1년 5월 13일부터 2012년 12월 19일까지 제작된 짚 그랜드체로키 승용자동차 2126대다.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9월 8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외부에 연료펌프 릴레이 장착 유무 확인 후 미장착 시 해당부품 설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에프씨에이코리아(080-365-247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연료펌프 릴레이 부품 불량으로 엔진에 연료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실시한다”며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