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샘 수색작업…실종자 발견 못 해
입력 2015-09-07 06:50  | 수정 2015-09-07 06:58
【 앵커멘트 】
돌고래호가 전복된 제주 추자도 해역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 수색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 보겠습니다.
김종민 기자 밤새 수색 작업 어떻게 이뤄졌습니다.


【 기자 】
네 저는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추자도 섬에 나와 있습니다.

해경은 조명탄 120발을 쏘아 올리며 밤샘 수색작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 까지 실종자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돌고래호에 탑승한 인원을 21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할 때 아직 8명의 실종자가 돌아오지 못한 겁니다.


야간 수색 작전에는 소형 선박인 일반 어선들은 제외됐습니다.

중대형 함정을 보유한 해군과 해경을 중심으로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해경은 선박과 헬기를 추가로 투입해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사망자들이 추자도 섬 곳곳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사실상 섬 전체가 수색 대상입니다.

함선들은 구역별로 나눠 분산 배치돼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7일) 오전부터는 해군 소속 해난구조대인 SSU 대원들이 사고 인근 바다에 들어가 수중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7일) 사고 지역인 추자도 인근 해역에는 초속 10~16m의 바람이 불고 파도는 2~4m 높이로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돌고래호 실종자 구조현장에서 MBN뉴스 김종민 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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