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평가 공정성 없어" 교육단체 반발
입력 2015-09-02 16:53 
전국교수노조와 대학노조 등 교육 시민단체들이 교육부가 내놓은 2015 대학 구조개혁평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오늘(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평가결과와 그에 따른 재정지원 제한 조치 등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단체 관계자들은 이 같은 조치가 학교법인과 같은 책임자들은 그대로 두고, 학생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에게만 피해를 전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평가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공정성이 떨어지며, 수많은 대학을 획일적으로 줄 세워 졸속으로 평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학평가에 비판의 목소리를 낸 단체들은, 오는 18일 전국교수대회를 시작으로 대학민주화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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