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큐브스, 中 광학기기 업체 지분 51% 취득
입력 2015-09-01 16:14 

큐브스는 중국 광학기기 제조업체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Jiangsu Zheng Xian Science and Technology)의 주식 3776만4276주를 70억5000만원에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큐브스의 자기자본 대비 40.84%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식 취득 후 큐브스의 지분율은 51%다.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는 차세대 영상증폭관을 생산하는 회사로 LG·삼성전자 등 대기업 출신의 연구진들이 설립한 회사다.
차세대 영상증폭관은 야간에 미광을 증폭해 선명한 가시화면을 제공하는 영상장비며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가 개발한 영상증폭관 기술은 초기 영상의 2만배까지 증폭할 수 있다.
앞서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는 말레이시아 군수관련업체와 약 8512만 달러(한화 약 9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상훈 큐브스 대표는 지속적인 매출증가로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해 흑자 전환할 것 같다”며 4분기 또한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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