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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역전 만루홈런 `쾅`…시즌 1호
입력 2015-08-28 21:35 
한화 이글스의 정현석이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정현석(31)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정현석은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4-4로 맞선 7회 2사 만루에서 홈런을 때렸다.
지난 5일 처음으로 1군에 나선 뒤 올해 날린 첫 홈런이다.
그는 볼카운트 풀카운트에서 NC 3번째 투수 최금강을 상대로 8구째 시속 136km의 속구를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아치로 연결했다.
정현석의 이 홈런은 KBO리그 통산 700번째 만루홈런으로 기록됐다.
7회 현재 한화가 NC에 8-4로 경기를 뒤집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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