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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햄스트링 부상 심각, 상태 더 지켜봐야
입력 2015-08-28 10:45 
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가 27일 오른 다리 햄스트링 당하며 9회 교체 됐다. 사진(오하이오주)=ⓒ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5)의 오른 다리 햄스트링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이그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9회 내야 안타를 친 후 투수 후안 니카시오와 교체됐다. 다리에 이상함을 느낀 푸이그는 1루에서 한동안 돈 매팅리 LA 감독과 상태를 확인했다.
푸이그는 경기 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오클랜드 전보다 부상이 더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도 푸이그의 부상 정도에 대해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푸이그는 지난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8회 타격 후 전력 질주, 내야 안타를 만들었지만 오른 다리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당시엔 매팅리 감독이 MRI 검진 결과 푸이그의 부상 부위가 경미하다”고 전했다.
올 시즌 푸이그는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왼 다리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기 출장이 힘들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로 다소 낮지만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살아난 타격감을 뽐냈다. 특히 올스타전 이후 7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침체된 다저스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다저스는 이날 1-0으로 신시내티에 승리하며 70승(56패)째를 거뒀다. 다저스는 지구 2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날 시카고 컵스에 9-1로 승리하며 2.5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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