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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신인’ 다이아트리, SG워너비 신곡 커버 ‘놀라운 싱크로율’
입력 2015-08-28 10: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남성 3인조 보컬그룹 다이아트리(임재용, 구병진, 부찬식)가 컴백을 앞두고 숨은 노래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27일 다이아트리의 소속사 에이지오브스타에서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컴백을 앞둔 다이아트리의 노래 연습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SG워너비가 최근 발표한 신곡 ‘가슴 뛰도록을 커버한 이번 영상에서 다이아트리는 SG워너비와 같은 듯 또 다른 보컬색과 가창 실력으로 곡을 해석해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노래 부르는 내내 여유 있고 편안한 표정으로 각 자의 파트를 완벽 소화하는 자신감이 돋보였다.
다이아트리는 멤버 전원 메인 리드 보컬을 맡고 있을 만큼 고르게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그룹이다. 집중력을 높이는 보이스로 첫 도입부에서부터 귀를 기울이게 하는 구병진과 누구보다 고음이 탁월한 리더 임재용, 한 사람이 부르는 듯 둘 사이의 브릿지 역할을 매끄럽게 담당하는 부찬식까지…여기에 세 사람의 절묘한 화음까지 더해지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다이아트리는 지난 2012년 데뷔한 보컬 그룹으로 그간 발라드만을 고집하는 뚝심으로 11번의 발라드 앨범을 출시했지만 아직 대중에게는 덜 알려진 베테랑 신인이다. 하지만 각 종 행사와 버스킹 공연 그리고 1,000회가 넘는 축가를 선사하며 탄탄히 무대 경험을 쌓아왔으며 온라인 상에는 포맨, 노을, V.O.S 등의 노래를 커버한 영상들도 틈틈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다이아트리 멤버들은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부를 때면 귀를 기울여주시고 늘 박수를 받아왔는데 이제는 저희 노래로 인정받고 싶다”고 컴백을 앞둔 바람을 전하기도.
한편 다이아트리는 오는 3일 12번째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하루가 길다를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미디 제작이 아닌 올 리얼 세션으로 제작해 사운드에 더욱 공을 들였다. 컴백 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올 가을 활발히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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