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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에반, 날 웃게 만들었어` [MK포토]
입력 2015-08-25 21:14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김재현 기자]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 말 2사에서 KIA 에반이 마운드에 올라 SK 정의윤을 상대로 공 하나를 던져 범타로 처리했다.
필이 환하게 웃으며 에반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주말 삼성과의 2연전에서 내리 패한 SK는 이날 KIA를 상대로 2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고 한화와 1승 1패씩을 주고받은 KIA는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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