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현장 NOW] 한국토지신탁 `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
입력 2015-08-25 17:40  | 수정 2015-08-25 20:10
`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 전용 84㎡A 타입 거실 전경. [사진 제공〓한국토지신탁]
부산·경남 지역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김해시 구도심 중심부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이 쏠린다. 아파트 상가와 경전철이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상업시설까지 갖췄다.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 606-3 일대에 공급되는 주거복합형시설 '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이 그 주인공이다. 지하 5층~지상 39층 2개동, 전용면적 84~167㎡ 아파트 390가구와 전용면적 19~38㎡ 오피스텔 86실로 구성됐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고 부산 건설업체인 삼정이 시공을 맡았다. 한국토지신탁은 1996년 5월 설립된 이래 부동산투자신탁,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 등 다양한 부동산금융 상품을 개발해왔다.
특히 지난 3월 대주주 변경 이후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개척하며 종합부동산 금융회사로 발돋움 중이다.

이 아파트는 입지가 장점이다. 부산~김해경전철 부원역과 단지 상가가 다리로 연결된다. 김해국제공항까지 차로 30분 거리인 데다 경전철을 이용하면 부산지하철 2호선 사상역까지도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김해 중심 간선도로인 김해대로와 동김해IC 남해고속도로와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김해시에는 대형 쇼핑몰·집합상가 등 상업시설이 별로 없는데 '그린코아 더 센텀' 사업지는 롯데마트·아이스퀘어몰 등 대형 쇼핑시설과 인접한 데다 신세계백화점과도 가깝다"며 "김해 도심지에 경전철과 직접 연결되는 빈 땅은 김해시청 주차장 용지와 그린코아 더 센텀 사업지뿐이라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개관한 지난 21일부터 주말 사흘간 견본주택을 다녀간 방문객만 4만명이 넘는다. 지난 24일 보슬비가 내리던 오후 5시 무렵에도 견본주택은 40·50대 중·장년층, 어린아이를 업고 온 젊은 주부,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어르신 등 100여 명의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단지 인근에 남산공원, 봉황대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에서 1㎞ 남짓한 거리에 김해중학교, 김해중앙여고 등이 있어 교육시설도 갖췄다.
내부적으로는 전용 84㎡A 타입은 현관 왼쪽과 현관에서 거실까지 이어지는 복도에 넓은 수납공간을 넣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현관 왼쪽에 마련된 수납공간은 성인 여성 4~5명이 들어갈 만큼 넉넉하다. 거실·안방 벽면에 창문을 각각 2개씩 넣어 2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화장대를 넣어 여심(女心)을 공략했다.
펜트하우스(전용 135·167㎡)도 총 6가구가 마련돼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방 4개로 구성된 전용 135㎡(4가구)에는 미니 정원을 가꿀 수 있을 만큼 넓은 테라스가 2개나 마련됐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시세 등을 고려해 3.3㎡당 분양가는 900만원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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