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비리' 김양 전 보훈처장, 전관 변호사 선임 포기

재판장과 연고가 있는 변호사를 잇달아 선임하며 논란을 일으켰던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 전관 변호사 선임을 결국 포기했습니다.
법무법인 광장은 김 전 처장의 방산비리 사건에서 박재현 변호사를 지정 철회한다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에 통보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현 부장판사와 수차례 같은 근무지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판사 출신 변호사입니다.
김 전 처장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다음 달 16일 오전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