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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스날과 무승부…로저스 “체흐 대단했어”
입력 2015-08-25 11:32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이 상대편 수문장 체흐의 활약을 칭찬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아스날과 리버풀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날의 골기퍼 체흐의 활약이 빛나는 경기였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4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에 올랐고 리버풀은 3연승에 실패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는데 아스날이 특히 아쉬웠다. 아스날의 공격수 램지는 전반 8분 램지가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 또한 새로 영입한 공격수 벤테케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아스날의 새로운 수문장 체흐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다. 결국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채 경기는 0-0으로 끝이 났다.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체흐는 10분에서 15분 동안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축하한다"며 상대편 수문장 체흐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리버풀의 전반전에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강팀을 상대로 수비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비교적 경기력에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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