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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자동차株, 환율 효과 기대감에 상승…기아차 4%대↑
입력 2015-08-25 09:54 

자동차 3인방으로 불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원달러 환율 효과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1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 대비 3000원(2.11%) 오른 14만5500원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기아차는 1850원(4.08%) 상승한 4만7200원, 현대모비스는 2000원(1.03%) 오른 19만6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부품주인 만도 역시 같은 시간 2000원(1.84%) 오른 11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육박하면서 대표 수출주인 자동차 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아차는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영업이익이 2.6% 증가하는 대표적 수혜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년11개월 만에 장중 달러당 1200원을 찍었고, 종가 기준으로는 2010년 7월 이후 최고치인 1199.0원까지 올랐다. 이 시각 현재 이 시간 현재 1196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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