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영향' 설악산 219.5㎜…동해안 최고 300mm '물폭탄'
입력 2015-08-25 08:35 
25일 강원도 동해안이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권에 들면서 산간지역에 200㎜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설악산 219.5㎜, 향로봉 185㎜, 진부령 135㎜, 대관령 127.5㎜, 삼척 도계 110㎜, 강릉 68.5㎜, 태백 47㎜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일 최대순간 풍속은 정선 사북 초당 20.2m, 고성 대진 19.7m, 설악산 19.1m, 태백 17.8m, 대관령 17.6m 등입니다.

산간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설악산 소청, 중청, 희운각 대피소에 37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직원들이 대피객을 인솔, 안전하게 하산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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