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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한영애·넥스트, 故신해철 추모 콘서트
입력 2015-08-19 18: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록밴드 시나위를 비롯한 여러 실력파 뮤지션들이 고(故) 신해철 추모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오는 22일 성남 중앙공원에서는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다'란 타이틀의 추모 콘서트가 열린다. 시나위 외 한영애와 고인이 몸담았던 그룹 넥스트 등이 함께 한다.
시나위는 "취지에 맞는 뜻 깊은 무대를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며 "우리 음악과 마음이 하늘까지 닿기를 바라고 있다. 관객들도 한 마음이 돼 콘서트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중심으로 결성된 시나위는 1986년 국내 최초의 헤비메탈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김종서, 서태지, 임재범 등 한국 대중음악계 굵직한 보컬리스트들이 거쳐갔다.

김바다는 1996년 시나위의 5대 보컬로 활동했다. 그가 참여한 6집 '은퇴선언'은 지금도 한국형 얼터너티브록의 진수로 평가 받고 이다.
한편 시나위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고 신해철의 유작 앨범 역시 오는 10월 27일 1주기를 맞아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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