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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윤규진 1군 말소 이어 권혁 당분간 휴식
입력 2015-08-19 18:30  | 수정 2015-08-19 20:49
한화 이글스의 투수 권혁.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진수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권혁(31)이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19일 권혁이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고 말했다. 권혁은 올 시즌 63경기에서 8승10패15세이브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박정진, 윤규진과 함께 한화 불펜의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8월 들어오면서 부진에 빠졌다. 8월 8경기에서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은 6.75에 그쳤다. 지난 15~16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전을 떠안았다. 15일 경기에서 ⅔이닝 3실점한 권혁은 16일 경기에는 ⅔이닝 2실점하며 무너졌다.
김 감독은 권혁이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기 전까지 계속 쉰다. 최소 3일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5연패에 빠져 있는 한화 불펜진은 어수선하다. 전날(18일) 윤규진이 1군에서 말소돼 불펜진에 공백이 생겼다. 올 시즌 주로 선발로 뛴 배영수가 보직을 옮겨 박정진과 함께 불펜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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