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맹희 CJ 명예회장 빈소 이틀째…내일 영결식
입력 2015-08-19 15:30  | 수정 2015-08-19 18:37
【 앵커멘트 】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이틀째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금 전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빈소를 찾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주영 기자! 오늘도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오늘(19일)로 빈소에서 조문객을 받은 지 이틀째인데요.

내일(20일) 영결식을 앞두고,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 빈소를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고인과의 인연은 없지만, 손경식 CJ 회장과의 인연으로 왔다고 말했습니다.


오후 2시쯤 도착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집안끼리 잘 아는 사이고, 영결식에서 큰형인 김창성 전 경총 회장이 추도사를 읽는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종교계, 또 재계와 연예계 인사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발인은 내일(20일) 오전 7시 20분 이곳 병원에서 진행되는데요, 범 삼성가 친족들이 참석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아직 빈소를 찾지 못한 장남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내일(20일) 발인 때 부친에게 작별 인사를 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영결식은 오전 8시 서울 필동 CJ 인재원에서 엄수됩니다.

장지는 CJ 일가의 사유지가 있는 경기 여주로 확정됐는데요, 이에 따라 이 명예회장은 경기 용인에 잠든 부친 고 이병철 회장과는 다른 곳에 묻힐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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