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코리아 그랜드 세일 “적극 동참할 것“
입력 2015-08-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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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가전매장인 디지털프라자의 면세 매장 숫자를 늘리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정부가 위축된 관광 수요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먼저 인천공항 면세점과 전국 20여 개 시내 면세점에서 카메라태블릿로봇청소기 등 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배터리팩핸디청소기 등 사은품을 증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인터넷 면세점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면세 매장에서 카메라와 태블릿 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메모리카드를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전국에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면세 매장을 이달말까지 기존 43개점에서 61개점으로 확대한다. 유니온페이와 알리페이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결제 수단을 도입하고 외국인 응대 가능 직원을 배치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구매를 돕기 위한 매장 재정비도 시행한다. 현재 유니온페이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면세 매장 전체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알리페이는 이달초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과 홍대점 등 5개 매장을 중심으로 1차 도입한 바 있다.
박재천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위축된 관광 수요의 활기와 내수경제 정상화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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