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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이번에도 고소할까? “디스패치 법적 책임져야 해”
입력 2015-08-19 08:22  | 수정 2015-08-19 08: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강용석이 디스패치의 불륜 스캔들 보도에 반박했다.
18일 강용석은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디스패치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며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강용석 측은 어떻게 촬영됐는지 그 경위는 알 수 없다”며 다만 법정 제출사진과 디스패치 사진이 명백히 다르므로 디스패치의 사진이 조작 내지 위·변조 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며 디스패치가 보도한 사진이 조작 또는 위·변조 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응분의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콩 여행 사진이라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녔던 샴페인 잔 배경의 사진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원본을 조작한 사진임이 전문가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이 A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에 대해서는 디스패치가 게재한 카카오톡 내용은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라며 애정을 표현하는 듯한 이모티콘은 A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해당 이모티콘에 있는 그림을 전부 나열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강용석 측은 디스패치가 제시한 사진 또는 카카오톡 내용은 이미 조모 씨의 민사소송과 JTBC를 상대로 한 가처분 소송에서 증거로 제출된 내용이며 새로운 사실은 하나도 없다”면서 민사소송의 재판부는 이미 법정에서 증거로 제출된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말 것을 양 당사자들에게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모 씨는 소송에서 패소할 것을 우려한 나머지 증거내용을 변조 내지는 왜곡해 언론에 공개하는 위법행위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용석 측은 조모 씨의 담당 변호사는 소송이 시작되기 전 강용석에게 찾아와 소송청구금액 1억 원을 훨씬 뛰어 넘는 3억 원을 요구하며, 이를 지급하면 원만히 합의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언론에 공개될 것이라고 위협했다”며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용석은 최근 불거진 불륜 스캔들로 지난 4일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한 데 이어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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