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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오늘(19일) 마약 추가매수 관련 공판 재개
입력 2015-08-19 08: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김성민의 마약 매입 및 투약 혐의에 관한 공판이 재개된다.
19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형사1단독)에서 김성민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 공판이 진행된다. 애초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19일로 연기됐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김성민의 필로폰 매수 및 투약 혐의와의 연관성을 심리할 계획이다.
김성민은 지난해 11월 24일 집 근처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1회를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3월 11일 체포된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열린 첫 공판에서도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김성민은 두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고, 김성민의 아내 A씨는 가족탄원서를 통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이후 6월 5일 재개된 3차 공판에서 김성민 측 변호인은 김성민의 마약혐의와 관련해 추가적인 사건이 생겼음을 시인했다. 이에 김성민이 추가 자백한 혐의가 형량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에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1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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