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교부 '나홀로' 브리핑 강행
입력 2007-08-19 18:12  | 수정 2007-08-19 18:11
정부의 취재선진화 방침에 출입 기자들이 반발하면서 곳곳에서 파행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정부종합청사 1층에 마련된 새 브리핑룸에서 당국자의 브리핑을 실시하겠다고 통보했지만 출입기자 대부분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의 브리핑에는 기자들 1~2명만이 브리핑룸을 지켰으며, 당국자 3~4명이 자리를 채우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외교부 출입기자들은 취재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청사 2층의 현재 기자실 퇴거시기를 일시 미뤄줄 것을 요청했지만 국정홍보처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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