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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이호준, 연속타자 홈런…다시 앞서는 NC
입력 2015-08-12 20:35  | 수정 2015-08-12 20:45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회초 2사 1루. NC 테임즈가 투런포를 날리고 베이스러닝 하고 있다. 사진(목동)=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의 방망이가 식지 않는다.
테임즈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6으로 뒤지던 4회 시즌 37호 홈런을 날렸다. 전날(11일)에 이어 2경기 연속 아치다.
2사 1루에 넥센 구원투수 김영민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다음타자 이호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시속 151km의 속구를 때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로 만들었다.
지난 달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1경기 만에 나온 시즌 19호 홈런이다.

테임즈와 이호준의 연속 타자 홈런은 시즌 KBO리그 시즌 40번째이며 통산 815호다.
한편 4회말 현재 NC가 넥센에 8-6으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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