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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메이저 석권 전인지,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입력 2015-08-12 18:02 
전인지는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사상 첫 한 시즌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프로골퍼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를 수상했다.
전인지는 지난달 LPGA투어 US여자오픈와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5월 일본 살롱파스컵까지 더해 한 해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메이저대회 3개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인지는 "항상 응원해준 팬의 큰 사랑이 큰 성과를 만든 것 같다. 올 시즌 목표를 전반기에 다 이뤘는데, 이제 새로운 목표를 세워 새롭게 다시 도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 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7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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