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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고두심 "기태영-유진 부부인 줄 몰랐다"
입력 2015-08-12 15:09 
[여주(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고두심이 기태영-유진 부부에 대해 극찬했다.
고두심은 12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하거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기자간담회에서 기태영 유진 부부가 후배지만 배우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별난 며느리에서 기태영과, 또 다른 출연작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유진과 각각 호흡을 맞춘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 후배 부부와 함께 연기하게 된 것. 하지만 고두심은 기태영과 유진이 부부인 줄 몰랐다”고 밝히며 후배 동향을 잘 모른다. 그런데 유진이 ‘남편이 여기(별난 며느리)에 출연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두심은 (기태영을) 보니 훤칠하니 잘 생겼는데 유진이가 ‘남편이 아기를 너무 잘 봐준다 하더라”며 정말 좋겠구나 했는데, 오늘 (기태영이) 이야기하는 것도 보니 참 믿음직스럽고 믿음이 가는 사람이라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부인을 위해 하겠다는 각오 같은 것도 확실하게, 자기도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각오인데, 그런 지점들이 참 아름답게 보이고 부럽기도 하다. 앞으로도 더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이 드라마 안에서 펼쳐진다는 색다른 콘셉트의 드라마다. 고부갈등이라는 스토리가 예능적 개성을 입은 만큼 ‘별난 며느리 속에는 진짜와 가짜를 넘나드는 각양각색 고부관계가 등장한다.
기존 16부작 편성 법칙을 깨고 12부작이라는 신선한 시도로 눈길을 끄는 ‘별난 며느리에는 고두심, 다솜,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김윤서, 박희성 등이 출연한다. 17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K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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